[뉴스메이커] 주호민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입니다.<br /><br />유명 웹툰 작가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주호민 작가가 자택에서 강도 피해를 본 사실을 뒤늦게 털어놔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호민 작가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지금 보시는 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, 영화 '신과 함께'의 포스터입니다.<br /><br />이 영화의 원작자는 바로, 주호민 작가인데요.<br /><br />주호민 작가는 웹툰 1세대 작가로, '신과 함께'를 연재한 후 조회 수만 무려 1억 뷰 이상을 비롯해 단행본 45만 권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로 단연 스타덤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지난 5월!<br /><br />주호민 작가가 돌연 자신의 유튜브에 올렸던 거주지에 관한 영상을 모두 비공개로 돌리며,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주호민 작가는 "불청객의 잦은 출몰로 동네에 관한 영상을 모두 내리게 됐다"고 밝힌 바 있는데요.<br /><br />5개월 만에 주호민 작가의 속사정이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지난 5월, 자신의 집에 흉기를 든 무장 강도가 침입했고, 흉기로 주 작가를 위협했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이 과정에서 주 작가는 흉기에 손이 베이는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검은 복면을 쓴 강도는 아들이 불치병에 걸렸다며 6억 원 넘는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조사 결과 강도의 말은 모두 거짓이었습니다.<br /><br />강도는 아들의 불치병 때문이 아닌, 주식 투자로 인해 큰 빚을 지자 이런 범행을 저지른 건데요.<br /><br />주호민 작가는 강도의 거짓말에 화가 났지만,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선처했습니다.<br /><br />아들이 불치병이라는 강도의 말은 거짓이었지만, 실제 그에게 8살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주호민 작가의 합의에 무장 강도는 1심 판결에서 감형을 받아 3년 6개월 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무장 강도에 대한 끔찍한 기억에도 불구하고 그를 용서한 건, 주호민 작가 역시 한 아이의 아빠였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한 아이의 아빠인 주호민 작가의 선처는 또 다른 아이의 아빠에게 새로운 삶을 안겨줄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웹툰작가 #유튜버 #주호민_작가 #자택_강도 #신과함께 #불청객 #무장강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